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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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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엔 병이 잘난다. 마음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것임이요. 나는 내가 세상을 살면서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다는것이 행복하지만, 때론 모든걸 내려놓고 싶을때가 있다. 이제 가을의 절정이다. 가로수는 한창 뽐내며 뭔가를 기대하고 있는듯 하다. 음악하나에도 감동하고 미치게 만들 지금의 계절은 나에..
경기신문(10월11일자) 주경야독 '기술사' 취득 눈앞 남양주시청 화공 7급 이연한씨 남양주시청 화공 7급 이연한(38·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환경시설팀)씨가 기술직 요원들의 꿈이라 할 수 있는 '기술사'자격증 취득을 눈앞에 두고 있어 축하 인사 받기에 바쁘다. 이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수질관리 기술사' 자격증 시험준비..
중부일보(10월12일자) 남양주, 이연한씨 수질관리기술사 1차 합격 남양주시청 하수과에 근무하는 이연한(38·지방화공주사보 7급)씨가 지난 8월22일 실시된 ‘제77회 수질관리기술사’ 1차 시험에 합격했다. 고시보다 어렵다는 수질관리기술사 시험에는 전국적으로 15명이 합격했으며, 남양주시청에서는 최초의 합격자 탄생..
내 생애에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아보았겠는가? 어제는 하루종일 "77회 기술사 시험합격" 축하메세지를 받느라 행복하게 바쁜날이였다. 개인의 성장이고, 조직의 발전이다. 주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 언제 공부했느냐? 라는 질문이 많다. 나에게 벅찰만큼 좋은 말씀들에 감동했다. 한편으로의 "그 여유"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가장 기쁜소식 77회 기술사 시험이 있는날! 난 얼마나 마음졸이며 잠을 설치고 함겨운 4교시까지의 혈투를 벌였던가(8월21일 그날) 10월10일 합격자발표날은 나에게 너무나 기쁜소식을 전해줬다. 처음. 직장을 퇴직하면서까지 나를 급박하고 절대절명의 사명처럼 나자신을 낭떨어지로 몰아갔던 공무원시험도 처음과 ..
가을이 타기전에 10월의 중순을 넘어선다. 그래서, 가을이 막 타기전부터 산에 오르겠다는 마음에 오늘도 수락산을 올랐다. 산책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등산에는 약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 주변 암석이 아주 일품인 산이기도 하고, 우리시와 의정부시와 서울시(상계동)을 접하고 있어 자치구역을 넘나들 수 있는 ..
금강산 1 금강산의 정취를 한껏 안고 살고 싶어 다시 글을 올려본다. 기상을 산에 비하여 자신을 맡길 수 있는 내면의 솟는힘을 말해보자. 그냥 그렇게 걸으며 생각하고 그때의 그 감흥에 젖기에 충분하리라. 아~~ 그리운 금강산이라..
아~~ 그리운 금강산... 55년의 분단역사속에 지금도 남아있는 나에게 북한이라는 아주 가깝고도 먼 땅을 밟는순간 감동과 회한의 눈물이 가슴뭉클하게 한다. 우리는 이 분단속에서 언제나 하나라는 "동포애"를 느끼지 않았던가. 금강산을 다녀오면서 내가 느낀 가장큰 대목은 우리의 마음이 어쩌면 북측친구보다 더 열려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