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것임이요.
나는 내가 세상을 살면서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다는것이 행복하지만,
때론 모든걸 내려놓고 싶을때가 있다.
이제 가을의 절정이다.
가로수는 한창 뽐내며 뭔가를 기대하고 있는듯 하다.
음악하나에도 감동하고 미치게 만들 지금의 계절은 나에게
기쁨도 있지만, 한편 마음절인 애증이 남아있다.
무엇이 나를 아직 그 사슬의 고리를 풀지 못하고
얽매인채로 살아가게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사랑 그리고 마무리"라는 책에서 말했듯이 하나를 잃으면 다른 하나를 얻게된다는데.
그리고 한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고 했던가?
감미로운 가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니 그렇게 만들 가을은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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