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여정임을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참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의 꿈을 이룰때, 그 행복이 눈쌓이듯 살포시 내려앉는 신비함을 느낀다.
내면의 기쁨과 행복은 남들이 모를것이다.
남들이 보기에 정말로 하찮은것이라도,
내게 중요한것이 정말로 중요한것이란걸...
작년, 그간 바쁘게 살면서 "공부"라는것을 하면서
시작한 시험의 최종 합격을 알리는 메세지를 듣고서 환희를 느꼈다.
물론 계기가 되어 더 큰 꿈을 향해 돌진하고 있지만,
첫단계의 고개를 넘은듯 내게는 소중한 결실이였다.
여름휴가를 반납해 가며 도서관에서 지냈고,
지난번 1점차이로 낙방의 쓴맛을 보고, 자신을 뒤돌아보기도 하고,
애절한 모든 일상을 묻으려 그냥 공부에 열중했던것 같다.
하고싶었던 그 수많은 즐거운 것들을 잠시 뒤로 하고 오늘의 조그마한 성취를 난 탐욕하듯... 기쁘게 아침출근을 했다.
"물"의 전도사로, 물의 수호자로써 함껏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그 "꿈은 이루어 진다"의 1% 가능성에 도전해 본다.
'내가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이 아프다 (0) | 2005.06.20 |
---|---|
연습 (0) | 2005.06.18 |
가훈만들기 (0) | 2005.06.16 |
동동주와 스카이라운지 (0) | 2005.06.14 |
나의 공간을 만들다 (0) | 2005.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