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한번쯤 무용담처럼 자신만만하게 펼쳐놓을수 있는것이
바로 "군대애기"일것이다.
그렇다 나도 예외는 아닐것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씁쓸하고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에 뭔가 윙하니 지나간다.
좋은추억으로, 남자라면 한번쯤 / 그렇게 특수한 세상에서 자기자신의 뜻이 아닌 "명령"이라는 올가미에 얽혀 자신을 이기는 "희열"을 느껴 보는것~ 이것이 군의 매력인지도 모른다.
이룬자의 여유라고?
하지만 그 어려운 상황속에서 더큰 인생의 묘미가 있지 않을까?
더 큰 우정과 전우애가 있는것이다.
자신을 강하게 할 수 있는것이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공부의 습관을 "군인정신"으로 한다면~~~
못할것이 무엇 있으랴///
하여간 참사에 대한 아픔은 가장큰 8명의 숨진병사들의 가족이다.
삼가 명복을 비는 마음이다.
어지러운 세상! 모든치유는 어렵겠지만, 최대한의 치유가 되는 위로와 국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기도해 주는 것밖에 더 할것이 없는듯 하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2005. 6. 20 이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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