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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권위의 구배 극지에는 꽃이 없다. 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21. 권위의 구배 극지에는 꽃이 없다 우리는 자판을 통해 인간과 컴퓨터의 궁합이 서로 잘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았다. 그리고 '공명실 효과'로 인터넷의 사이버와 현실의 두 세계가 또한 엇박자라는 것도 엿볼 수 있었다. 비록 비늘을 주워 대해의 물고기를 논할 수밖에 없는 처..
(20) 공명실 속의 인터넷 헐크 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20. 공명실 속의 인터넷 헐크 누구나 어렸을 때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큰 독이나 목욕탕 속에서 노래를 부르면 갑자기 자기 목소리가 크게 울리면서 도밍고나 파바로티 같은 성악가가 된 느낌을 받는다. 인터넷 공간에서도 이 같은 에코 체임버(공명실) 효과라고 부르는 환각..
(19) 지식정보의 화수분, 지식 IN 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19. 지식정보의 화수분, 지식IN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은 디지털 정보시대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 인터넷 정보의 바다에선 구슬(DB)은 '꿰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창해일속(滄海一粟)이란 말 그대로 구슬보다 작은 좁쌀 알을 찾아내는 검색시장..
(18) 사이(間) 문화가 낳은 싸이 문화 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18. 사이(間) 문화가 낳은 싸이 문화 맥주는 개화기 때 서양에서 들어온 술이다. 그런데 한국에 들어오면서 그 병 크기가 배로 커졌다. 혼자서 자작을 하는 서양 사람과 반드시 서로 술을 따라주며 대작하는 한국인의 술 문화가 달랐기 때문이다. 혼자 마시든 여럿이서 건배를 하든..
(17) 6차 분할의 원리와 싸이월드 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17. 6차 분할의 원리와 싸이월드 웹2.0이란 무엇인가. 누구도 확실하게 대답할 수는 없다. 하지만 종래의 인터넷 웹사이트와 비교해 보면 짐작이 갈 것이다. '더블 클릭'의 검색엔진이 1.0의 구버전이라면 '구글'은 2.0의 신버전이다. 홈페이지가 구버전의 것이라면 블로그는 신버전..
(16) 무한 진화 인터넷의 새 버전 '웹 2.0' 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16. 무한 진화 인터넷의 새 버전 '웹 2.0' 그렇게 박식하고 상상력이 풍부했던 H G 웰스가 1901년에 출판한 '예상집'을 지금 읽어보면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비행기'는 수송 교통수단이 될 수 없고, '잠수함'은 함장이 바다 밑에서 질식해 죽는 광경만 보일 뿐 신무기로는 쓸모가 없다..
(15) 한국문화 인테넷 문화 @골뱅이와 번개 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15. 한국의 인터넷 문화 '@골뱅이와 번개' 주소 적는 법 하나에도 동서가 다르다. 우리는 나라에서부터 시작해 시→구→동의 순서로 자기 집 번지를 쓴 다음 마지막에 자기의 이름을 쓴다. 그러나 제임즈 조이스가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서 인상 깊게 묘사하였듯이 유럽의 경우에..
(14) 소금장수가 만드는 미래형 컴팩시티 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14. 소금장수가 만드는 미래형 '컴팩시티' 인터넷의 선조가 한국이라고 하면 아무리 국수주의라고 해도 웃을 것이다. 그러나 농담이 아니다. 어느 칼럼니스트의 말대로 "한국의 유통구조는 유럽처럼 수요자가 상인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상인이 수요자를 찾아가는" 형이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