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 동 (49)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같이 비 내리는 날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나도 그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면 그건 분명한 사랑이라 말해도 될까요?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저만치 가다보면 나의 맘을 적막으로 휘감아 놓고 그대생각에 잠못이룰 밤이 날 기다리.. 너랑 나랑 어머니 생각 지금은 하늘나라에 가셨지맘, 늘 맘속에 자리잡고 계신 어머니 차한잔... 차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꽃향기가 아닌 잡초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당신이라면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거목이 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겨울 땅 감싸주는 따뜻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슬픔에 힘겨워 할때도 넉넉한 가슴으로 지켜 봐 주는 그런 당신이라.. 향수 향수 백덕순 폭풍 그치고 앞마당으로 흐르는 실개천 따라 파란 꿈 실은 하얀 종이배 띄워 놓고 어머님의 소박한 손맛으로 익어가는 팥 칼국수 흐르는 개울물에 식혀먹던 어린 형제들이 세월의 먼지속에 아른대다 사라져 간다 노란 봄날 아지랑이 아물아물 졸고 있는 허술한 간이역 먼 산 넘어온 기적.. 당신과 걸었습니다. 당신과 걸었습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산이 보이는 작은 길을 걸었습니다. 피어 오르는 동네 아침안개를 보면서 고즈넉한 당신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버드나무에 날리는 나뭇잎은 당신의 웃음소리 같고, 흐르는 냇물에 소리는 세수하고 나오는 당신의 모습을 그리게 합니다. 논두렁에 심은 콩은 당.. 내마음의 보석 내 마음의 보석 손문주 詩 아니라고 말하지 말아요 그대 내 마음의 보석인 것을요 아니라고 말하지 말아요 이미 투명한 반짝임이 별처럼 빛나쟎아요 숨길 수 없는 유쾌함 먼 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하여도 기쁨이 넘쳐요 아, 밤하늘의 별들보다 더 아름다운 단 하나 지혜의 숨결이랍니다 아니라고 말하.. 그집앞 그집앞 / 오현명 오가며 그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띌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자리에 서졌습니다. 오늘도 비내리는 가을저녁을 외로이 그짚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일을 잊어 버리려 불빛에 빛줄기를 세며 갑니다 그집앞 / 오현명 바이올린연주곡 플릇 연.. 부활의 기도 부활절의 기도 이 해인 당신께 받은 사랑을 사랑으로 돌려 드리지 못한 저의 어리석음조차 사랑으로 덮어 주신 당신 앞에. 한 생애 굽이쳐 흐르는 눈물의 강은 당신께 드리는 저의 기도입니다. 깊고 적막한 마음의 동굴 속에 수없이 얼어붙은 절망의 고드름들을 희망의 칼로 깨뜨리며 일어서는 부활절..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