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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 이야기

고마운 녀석들...

 

2013년은 또다른 변화의 모습이 보인다.

 

 

큰아들 호승이

-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입학했다.

- 나는 그 기념으로 해외여행을 함께 했다(싱가포르 자유여행 변샘이랑 4명이서)

- 호승이의 시험성적에 맞게 oo고를 보냈다.

- 기특하게도 전교 6등이란다. 기숙사를 보냈고, 자기도 만족한단다.

- 3주가 지난 지금 처음 1주일이 힘들었지만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이 살아있다.

- 영어, 수학 문제집을 사러 함께 갔다.

- 필요한 서적을 내가 준비해 줬다.

 

친구를 사귈줄 모르던 호승이가 친구를 사귀고, 집에 돌아와 있었던 애기를 먼저 꺼내고, 동생에게 좋은 애기를 한다.

참으로 커다간 변화다.

영어,수학 선생님께서도 호승이를 예뻐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하다.

 

기숙사 형들과 친구들과의 사귐이 인생살이에 이보다 더 감사하고 좋은일이 어디 있으랴?

000 봉사활동 신청을 했단다.

미래의 자신에 대한 발표자료를 함께 만들어 주었다.(미래의 과학자, 기술자가 꿈)

3학년 졸업할때 까지 기숙사 생활을 유지하며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나의 희망을 전했다.

 

 

 

작은아들 호준이

- 6학년 1반 담임선생님께서 예뻐해주신다고 좋아한다.

- 학교 임원이 되어 친구들에게 봉사활동을 하라고 해서, 부회장이 되었다.

  (3표차로 회장에서 떨어졌다 한다.)

- 하면된다는 인식과 실제 행동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 방학동안 학교 컴퓨터 자격반에 반강제로 들어가게 했다.

- 1월 23일 시험 결과가 나왔다. 200점 만점에 198점을 받았다고 한다.

- 1월 25일(월)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다. 내가 갔다. 처음으로~~

- 담임선생님께서 유쾌한 상담이였다고 알림장에 적어 주셨다.

- 호준이에 대하여 호기심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선생님이 참으로 고맙다.

- 올해는 꼭 자기가 연습하여 선생님께 피아노 연주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

- 친구들과 집에서 함께 자는것을 좋아하여 내가 2번을 우리집에서 자고 밤늦도록 논다.

- 미래 얼마나 좋은 친구로 기억될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2013. 1. 23 호준 컴퓨터 시험보기 앞서)

 

(호승이 기숙사 입사)

 

 

(큰아들 호승)

 

(작은아들 호준)

 

 

(호준 임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