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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 이야기

종경도를 만드시다.

 

 

몇일전 부터 컴퓨터의 워드 기능을 일부 알고 계시지만,

자세한 부분까지 모르시는 아버님께서는

"종경도" 만드는것을 하고 계셨다.

큰 숫자의 달력 뒷면에다 작업을(한자를 쓰시는) 하셨고,

그간 손자(호승)에게 다시 작업을 부탁 하려 하셨을 것이다.

 

아버님께서 종경도를 만드시느라 집중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시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봐서는 그 종경도가 무슨 의미가 있나 하겠지만,

 

나는 의미있는 작업이라 생각한다.

손자인 호승이와의 합작이다.

호승은 워드작업을 몇일간을 하면서도 집중하고 속도를 내는것이 대견스럽다.

 

어제(설날) 드디어 완성했다.

 

파일을 담아 드리고 프린트를 해드렸다.

 

하지만, 난 손수 쓰신 한자가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다.

직접 쓰시는것을 사용하면 더 좋을텐데

당신은 늘 부족하다며 내보이지 않으신다.

 

(내가 생각할때 아버님의 글체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종경도 써 놓으신 모습)

 

 

(달력 뒷면에다 써 좋으시고 ...)

 

 

 

(손자 호승이와 작업 워드모습)

 

 

 

 

 

(차례를 지내다)

 

 

 

(호준과 호민은 스마트폰 게임기에 푹 빠졌다)

 

 

 

 

 

 

종경도_바탕체.hwp

 

종경도_한양해서.hwp

 

 

 

종경도_한양해서.hwp
0.08MB
종경도_바탕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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