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2
오래된 영화라 일본판 " Out Of Africa"를 구했다.
전에 본 느낌과는 달리 새로운 것들이 느껴졌다.
아프리카를 다녀온 사람과의 교감은 더욱 생생함으로 다가온다.
케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듯 하다.
살아가는 것은 결혼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사랑은 늘 가까이서 할 수 있음을 ...
여기 전반에 걸쳐 나오는 많은 갈등과 의견 충돌이 있지만, 모두가 품위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감동하며,
우리의 영화도 이렇게 점잖고 잔잔하며 품위를 유지하는 영화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귀족의 사회가 그렇듯 우리의 양반(왕족?)의 문화도 같을것이다.
그것이 인간으로써의 양심과 내면의 평온함을 유지하도록 하는 습관이고 예의이다.
아프리카를 떠나 다시 돌아오는 그녀의 마음에는 늘 아쉬움과 모든것을 주고 오는 따뜻함이 있다.
진정으로 사랑했던 그 아프리카를 생각한다.
커피농장은 지금도 유익하리라.. ^^
마치 잉글리쉬패이션트의 장면과 유사한 비행기 여행은 아프리카의 풍경을 한껏 담아 평온하고 자유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우리의 삶도 자연처럼 무한하게 풀어 놓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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