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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 이야기

물 복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마치며...

1년의 기간동안  잉태한 "물 복원센터"가 개소식을 함으로써 세상에 나왔다.

 

시작이 엊그제 같았는데...

차를 타고 가면서 생각한 과제들이 얼마나 큰것이고, 어떻게 만들어 갈까에 대한 아이디어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증명한 사례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와 오진환이사님과의 만남과 서로의 교통과 긍적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가

모든 사람들에게 뭔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된듯하다.

스스로 자평하기를 바로 이것디다... 하는 기대감과 가슴벅참이다.

 

개소식의 형식은 참으로 중요하다.

관심의 대상이 전해지는 통로이기도 하다.

시장님, 의장님, 기업대표, 수처리선진화사업단장, 환경기술진흥원 본부장, 평가단장 등

주요인사들의 참여와 격려가 일의 힘과 추진력을 대신하기 때문이다.

 

그간 일정잡기가 어려웠던 개소식에 장소와 날씨가 애를 먹게 했지만,

기대했던것보다 잘 마쳐졋다는 평가에 한숨을 돌리고,

이제 하나를 끝냈구나 하는 안도감과 해방감이 일단 좋다.

 

일과 인연의 조화.

사람과의 끈끈한 정을 만들어 주는매력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한다.

 

모든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나의 존재는 많은것을 하지만, 그에 대한 결과와 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자칫 자기를 오만하게 할지도 모른다.

섭섭함을 물리칠 만큼의 여유와 겸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안다.

 

살아가는 모습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나이를 먹을수록 오히려 너른 마음을 가져야 하는 교훈도 익혀야 한다.

 

이제 출발의 선상에서 첫번째 과제를 선정하고 시작한다.

침사설비의 현대화, 장방형 종침의 효율개선이 바로 풀어야 할 과제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좋을 일에 그리고 새롭게 인연이 된 오진환이사님과의 관계를 나는 행복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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