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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 이야기

야학 송년의 밤 행사

행사일시 : 2007. 12. 26  저녁 7시

 

호평제일학교 2007년도 송년의 밤을 가졌다.

매년 행해지는 행사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반가운 선생님과 학생들의 얼굴을 보고 함께 웃고 애기를 나누었다.

 

1993년에 시작한 야학은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난 이곳에 오면서 시작했으니,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변영남샘의 그간의 야학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보면서 함께 웃고 흘러간 시간에 대한 회상에 빠지며 자신을 뒤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변함없는 애정으로 함께 해주는 우리 "호평야학"의 식구들은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이다.

한번반장은 영원한 반장이신 형금례여사님!, 내가 처름 고등부 담임을 할때 우리 학생이였던 박옥순, 남옥희여사님의 얼굴이 반가웠다.

그때 그 콘테이너 박스에서의 시간들이 스쳐지나간다.

오민지가  이쁜모습으로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신랑신부와 함께 식사한번 하자고 했다.

 

새로운 선생님들의 얼굴은 우리 학교의 신선한 바람이다.

실력있는 자원봉사교사들의 맑은 모습은 우리 사회의 또다른 생동력임에 틀림없다.

좀 특별하면서 애정이 가득쌓인 이곳의 모습은 영원히 한 가족일거라 생각한다.

 

잠깐동안의 긴애기가 또 미래에 따뜻한 추억으로 간직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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