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다짐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먼저 네이티브로 원어민 선생님과 화상영어공부를 시작한것이 나에겐 최고의 도전정신이 있고,
용감했고 잘햇다는 생각을 한다.
중학교때 부터 시작한 영어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지만,
언제나 무거운 덩어리처럼 남아 있는 과제다.
이젠, 방법을 바꾸고 실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난 나 자신이 생각하는 방법를 택한것이다.
일단 외국인과 직접 애기하는 것이다.
둘째, 생할영어이어야 한다.
셋째, 영어에 많이 노출시켜져야 한다.
하여 내가 선택한 방법은 주2회 원어민선생님과의 대화, 영화를 �한 생활영어 학습,
그리고 그에 따르는 말을 자꾸 되뇌이는 것이다.
우습긴 하지만, 그래도 한때 정신없이 해봤던 단어와 문법의 힘을 빌어 이것저것 맞추어 본다.
일주일의 느낌을 정리하고자 하여 지금 이글을 쓰는것이다.
생전 처음 해보는 화상영어수업! 두신간 강의를 마쳤다.
전혀 예상하지 못햇던 상황들에 얼마나 긴장햇던지 머리가 아팠다.
우선 그간 공부한 자신에 대하여 부끄러움이고,
둘째 남들에게 틀려도 좋은 영어를 마구 하지 못해 아는것도 표현이 되지 않는것이다.
시작한것에 대한 후회가 왔고, 패배감에 막막함이 밀려들었다.
둘째시간 첫수업에 당한것을 생각하여 예습을 일정량 햇다. 그
런데 예습한것이 아닌 수업에 또한번 나의 맘은 바쁘게 긴장되었다.
진이 빠진상태~~~ ㅎㅎㅎ 그러나 맘먹은 것에 대한 나의 책임을 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이제 시작이니 오히려 이러한 수업이 나에게 더 큰 발전이라 생각하면서 다시 맘을 다잡는다.
우리말 하나 하지 않는 수업이 살면서 처음인것이다.
나는 그 소중한 경험을 이제야 한다,
나의 용기에 나도 흐믓해 지는 희열을 느끼는 그날을 생각하며 부끄러움을 감내하려 한다.
중학교 수준의 문법에도 대화가 되지 않는것은 그간 우리가 얼마나 듣는 연습과 말하는 연습이 되지 않았나를 말해준다.
둘째 DVD 영화를 통한 회화다.
내가 선택한 영화는 그간 많이 봐 왔던, "Painted Veil"이다.
절반정도의 진도를 충실히 해오고 있는 과정에
지난 토요일 아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발견한 새로운 정보에 난 흥분해 했다.
그간 맘속으로 다시 볼 생각을 하고 있었던 "The English Patient"라는 영화다.
감동적으로 본 그 영화가 책으로 있어서 영화와 함께 목표한 영어공부에 최적임을 알고 DVD 와 책을 구매하였다.
"시작이 반" 이라 했던가...
특별히 목표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자유롭게 자신에 대한 신뢰와 영어에 대한 나의 시작이 멋지게 만들어 가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
2008. 1. 11 Lee. Y.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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