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가시고 가을의 문턱에서 변영남샘의 생일축하 모임에 4명의 선생님과 즐거운 저녁
태어남의 의미가 있고, 만남의 소중한 관계를 우리모두는 목말라 하지 않을까?
오미영샘, 김성희샘, 변영남샘, 그리고 나.
작년 나의생일을 시작으로 우린 4명의 생일을 그때그때 이벤트로 만들고
서로를 생각하는 깊은 관계가 되었다.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사람들이다.
변영남샘의 생일을 팔당대고 인근의 "취룡"이라는 중국집으로 택했다.
지난여름 변샘이 중국에서 사온 술이 최고의 인기였다.
생일케익을 자르고, 축하노래를 불러주고...
맥주한잔에 노래방에서의 열창과 자존심 하나 걸치지 않은 춤들을 추었다.
넘 행복하고 재미있는 시간들이였다.
인생을 애기하고, 자유을 애기하고, 삶을 애기하는 모든것들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진지함과 가벼움 이해의 폭들이 남같지 않은 느낌에 우린 참으로 행복하다는것을 실감한다.
변선생님은 참으로 다방면으로의 끼와 재주가 있다.
폭넓은 학식뿐아니라 주변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남다르다.
함께 야학을 하면서 그 누구보다 편하고 의지하고 생각하는 나에겐 참으로 소중한 샘이다.
늘 그렇게 우리의 짧으면서 깊은 인연의 이벤트는 계속 될 것이다.
2007.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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