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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가 좋다

티벳에서의 7년

브레드 피트의 티벳에서의 7년

 

최근 나는 정신적 행복감을 찾는데 그리 어렵지 않는길을 결정했다.

책을 통하여 영화를 통하여 사람을 통하여....

우린 살아가는 희열을 어디서 얻으며 살아야 하는지를 알고 가는것이 좋을것이다.

 

소중한 이를 통해 함께 감상하며 나눌 이야기가 기대와 설렘으로 다가와 재미있게 봤다.

 

가장 중요한것은 처한 위치에서의 모습이리라.

등반가로서, 수용소 수감자로서, 이방인으로서, 정치적 관료로서, 스승으로서, 친구로서, 아버지로서....

자기가 위치한 자리에서 언제나 최선과 충실함이... 있기에 아름다운 인간으로서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나의 살아가는 든든한 정신적 교감은 어디인지 잠시 생각해 본다.

 

ㅇ 티벳에서의 7년 (Seven Years in Tibet, 1997)
ㅇ 감독 장 자크 아노 주연 브래드 피트


 

ㅇ 오스트리아의 산악등반가 하인리히 하러가 티벳에 머물었던 7년간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작품

ㅇ 14대 달라이 라마인 어린 텐신 가쵸와 하인리히의 우정과 정신적 교감

ㅇ 중국과의 정치적인 문제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티벳

낭가파르밧 원정 전 오스트리아에서의 브래드 피트
인도의 포로 수용소로 잡혀가는 브래드 피트
수용소에서 들이닥친 브래드 피트의 인간적 고뇌. 개인적으로 명장면 중 하나라 생각한다.
라싸에 숨어들어간 후 양복 한벌 얻어입고 좋아하는 브래드 피트
아들이 자신을 부정하는 편지를 받고 고뇌하는 브래드 피트
달라이 라마를 보며 해맑게 웃으려고 하기 직전의 브래드 피트
달라이 라마와 이렇게 놀다가도
누가 오면 이렇게 급히 자세를 변경해야 하는 ...
그 둘은 서로가 스승이었고, 고뇌를 함께 나누는 친구였다.
양모 자켓을 벗어던지며 나왕의 위선을 질책하는 장면
아들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고뇌하는 브래드 피트
영화 최고의 명장면. 하인리히 하러와 달라이 라마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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