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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 이야기

신승훈 추억과 20주년 콘서트 - MY WAY

 

자기의 고집으로 한길을 걸어온 "가수 신승훈(42)"

 

데뷔 20주년은 맞아 코엑스에서 열린 신승훈 콘서트를 변샘이랑 함께 했다.

 

 

 

 

 

 

"발라드의 황재" "국민가수"등 수많은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그에게 20년의 세월은 성년을 맞은 성숙미로 다가왔다.

 

2010. 12월 23일 삼성동 코엑스 홀 D "The 신승훈 SHOW : WY WAY" 는 그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콘서트였다.

 

20년 축하라기 보다 앞으로 20년더 걸아가야 할 가수로써의 신승훈의 비장함을 담고 있었다.

 

무대가 다소 어울리지 않은듯 하던 무대가 웅장한 난타공연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 ' I Believe'로 발라드의 세계를 빠져들게 했다.

 

많은 팬들과의 대화를 원했듯. 팬들앞에서 자기의 걸어온길과 동행해줄것을 부탁하며, 많은 숨은 애기들을 쏟아내었다.

 

신승훈을 만들어낸 음악인생의 요지는 "열정"이었다. "열정"이란 단어는 거꾸로 해도 "정열"이다. 한자나 영어도 같다.

 

열정의 의미로 초심으로 돌아가 앞으로 20년더 걸어가겠다는 결의다.

 

20대에서 60대 여자팬은 물론 우리같은 남자팬에서 일본팬들까지 정말 폭넓은 팬들과 함께 모두가 하나였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뮤지컬 드라마를 공연했다.

 

신승훈이 선정한 "내인생의 메이저와 마이너"를 선정 '오랜 이별 뒤에', '쉬운이별',널 사랑하니까'

 

슬픈 노래들은 신승훈의 대표적인 발라드이다.

 

10곡의 팝송은 기타리스트인 신승훈의 감미로움을 더했다.

 

공연 후반부 감동적인 마감은 신승훈 베스트 3으로 장식했다.

 

1. 미소속에 비친 그대

2. 보이지 않는 사랑

3. 그 후로 오랫동안

 

불후의 명곡들 앞에 모두가 깊게 빠져 들었다.

 

노래실력에 대한 찬사는 아깝지 않은 가창력이 말해준다.

 

노련한 무대분위기 깨끗한 이미지는 무대를 더욱 밝게 했다.

 

마지막 엔딩곡에 담긴 의미처럼 "MY WAY"의 가사처럼 또 그렇게 걸아갈것을 다짐하는듯 했다.

 

대중앞에 저렇게 떳떳하게 설수 있고, 자신감이 찬 그의 인생앞에 존경심 마져 들었다.

 

대단한 공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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