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일에는 다이어트한다고 설쳐대고 주말마다 무너지는 처자입니다~ ㅠㅠ
저번주랑 요번주에 먹은것들 올려보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
먼저 지난주는 친구 생일인지라 간만에 압구정에서 만남을 갖고, 퓨전레스토랑인 "젠하이드어웨이"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전 얘기만 듣고 첨 가봤는데 인테리어가 깔끔한데 대신 가격이 좀 비싼편인거 같더라구요~ 명동에도 매장이 있다하더군요. 원래 음식을 4개정도 시켰는데 넘 배고파서 사진은 몇개 못 찍었어요~
저도 연장샷 한번 해봤어요. ㅋㅋㅋ 따라쟁이 근성이죠~ 에피타이저로 먹은 연어롤이에요. 조기 쏘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이건 도쿄롤이에요~ 모습은 평범하지만 꽤 맛있게 먹었어요~ ^^*
그외에도 타이 스타일 누들이랑 스테이크류 먹었는데 정신줄을 놓고 먹느냐고 사진은 못찍었어요. 다들 사진 열씨미 찍으시던데 전 아직 멀었나봐요. ㅠㅠ
암튼 배고파서 그랬는지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3명이서 충분히 먹고 7만 5천원정도 나왔는데 가끔 갈만한거 같아요~
그렇게 먹고 디저트 모드로 돌입했어요. 요새 와플사진이 올라와서 저희도 뒤질새라 빈스빈스로 ㄱㄱㅆ 했어요~ ^^* 배부르다며 커피랑 와플 조그만거 시켰다가 그새 또 컴비네이션 와플 절반짜리 시켰어요. ㅠㅠ
전 빈스빈스 아메리카노가 넘넘 좋아요~ *^^* 갠적으로 서래마을 매장을 젤 조아라하는데, 압구정 매장은 아담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요렇게 먹은 다음날.... 아침부터 빵부페에 갔습니다~ -_-;
강남 테이크 어반이에요~ 압구정에 있을때도 종종 갔는데 강남역에 지난 9월 오픈했어요. 빵이 유기농이라 심심하다고 여기실수도 있겠지만 나름 중독성 있어요. 특히 저기 올리브빵. ^---------^
음.... 이렇게 먹어대고 지난주 내내 반성하면서 조절해야지, 다짐했건만...
어제 스트레스를 마니 받아서 점심에 피자를 먹었어요.
정신차리고 보니 피자는 초토화되어 있었고
걸어야겠다는 마음에 가로수길로 향했어요~ 그렇게 먹고도 또 허기가 느껴져서 뭐에 홀린듯 제가 세상에서 젤로 사랑하는 샌드위치를 먹으러 갔어요.
샐러드에요. 치즈 4종류와 올리브 및 각종 야채가 듬뿍~ 저기 보드라운 빵과 함께 먹으면 최고랍니다~ ㅋㄷ
식전빵 모습이네요. 전 빵이 넘넘 좋아요. 탄수화물 중독 큰일이에요. ㅠㅠ 여기 샌드위치는 다 맛있는데 어제는 특별히 훈제연어를 넣은 쏘몽을 시켜봤어요. 치아바타빵과 연어, 소스, 신선한 야채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답니다~ 다 먹은후에 남친이 장난질했어요~ ^^;
이렇게 먹고나서.... 안끝냈어요... 뭔가 부족했나봐요... 분위기 좋은 카페를 물색하다가 가로수길 뒷골목에 위치한 오시정이라는 빈티지풍의 카페에 갔어요~
남친은 맥주를~~ 전 달달한게 땡겨서 고구마 크림수프를 시켰어요~ 고구마 라떼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홈메이트 스타일이라서 넘 좋았구요. 음료를 시키면 스콘도 제공하더라구요. 담에 또 가봐야겠어요~
음. 끝으로 오늘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마음먹고, 커피도 아메리카노로 한잔만 마셨구요~ 점심도 간소하게 회덮밥으로 해결했어요~ ^0^
음.. 힘든 주일을 보내고 주말에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즐건 식사를 함께 하는 일은 정말 행복하지만, 이젠 슬슬 관리에 들어가야할거 같아요. ㅠㅠ 매번 이렇게 생각해도 음식을 보면 이성을 잃긴 하지만요. ㅋㅋㅋ 암튼 다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저의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담에 또 글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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