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키모 인들의 들개사냥 법
에스키모 인들은 들개를 사냥할 때 날카로운 창에 동물의 피를 발라 들판에 세워둡니다. 냄새를 맡고 모여든 들개들은 처음에는 창에 뭍은 피를 핥게 됩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 탓에 곧 혀가 마비되고, 창날에 자신의 혀가 베여도 이 피가 자신의 피 인줄도 모르고 자신의 피를 계속 빨아 먹게 됩니다.
이렇게 들개는 쓰러질 때까지 그 피를 핥다가 죽게 되고 에스키모 인들은 그때서야 죽은 들개를 포획해 오는 것입니다.
현재의 상태가 최상의 상태라 여기면 안됩니다. 현재 상태에 안주하게 되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고, 결국 망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관습이라는 것은 그저 따라만 하면 참 편하고 문제가 발생해도 ‘관습에 따라했다.’고 하면 그만이지만, 관습을 따라가기만 해서는 역사의 뒷전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하고, 고민해서 실행해야 합니다. 들개처럼 죽지 않으려면, 타성에서 벗어나 혁신이라는 단어의 중요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