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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 이야기

[스크랩] 당뇨병의 합병증은 무엇인가요

 

 

급성 합병증

당뇨병의 급성합병증에는 혈당이 너무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과  너무 낮아서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고혈당성 혼수

    과식, 인슐린 부족, 췌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뇨,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장애와 함께 탈수현상을 일으키며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응급처방으로 수분이나 전해질, 인슐린을 공급해 준 후 즉시 병원으로 입원시켜야 합니다. 

    원인
    과식, 인슐린부족, 감염증등

    증상
    처음에는 다뇨, 심해지면 구토 ,설사, 복통등의 위장장애까지 동반되어 탈수로 인해 고혈당성 혼수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치료
    수분 및 전해질 공급과 인슐린 투여를 해야 하며,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상태이므로 반드시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케톤산혈증

    원인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 증세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없을 때 케톤산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발생시 빠르게 진행해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발생과정
    인슐린이 부족 ->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쓰임 받지 못한 포도당이 혈액속에 쌓이기 시작하면서 혈당 상승 -> 대체 에너지인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기 시작하며 부산물인 케톤산을 형성 -> 케톤산이 많아지면서 혈액은 점점 산성으로 바뀌게 되는데 혈액의 산도가 높아지면 몸은 아주 위험한 상황으로 빠지게 되며 결국 사망합니다.

    증상
    의식이 흐려지며 구토, 복통이 심하여 충수돌기염(맹장염), 위궤양, 천공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체온은 정상보다 약간 낮은 편인데 만약 케톤산혈증이 있으면서 열이 있으면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1분당 호흡 수가 40-50으로 빨라집니다. 당뇨인에게서 빠르고 깊은 호흡, 의식변화가 나타나면 케톤산혈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소변량이 줄고, 입술과 혀가 많이 마릅니다. 탈수가 심해 소변량이 매우 줄거나 아예 소변이 안 만들어집니다. 입술과 혀가 많이 마르며 이런 증상들은 케톤산혈증과 탈수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에는 의식변화 없이 당뇨병의 악화 정도를 판단할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해지면 의식불명의 혼수상태로 병원을 찾게 됩니다.

    진단
    임상증상, 혈당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케톤산혈증인 경우 자가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혈당이 500∼1,000mg/dL 이상인 경우 인슐린 부족 뿐만 아니라 탈수가 더 큰 원인이므로 인슐린과 함께 다량의 수분 공급을 병행해야 합니다.
    인슐린 주입은 조금씩, 자주 혈당 검사를 해야 하며 다량의 인슐린을 갑작스럽게 주입하는 것은 혈당은 낮출 수 있지만 반면 뇌부종과 같은 위험한 합병증이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염분, 칼륨과 같은 전해질이 다량으로 소변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한 양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은 적절한 치료로 대부분 회복됩니다. 그러나 혼수상태가 깊을 때는 뇌부종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케톤산혈증이 의심되면 지체없이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저혈당

    혈당이 정상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로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강하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 개인에 따라 저혈당이 느껴지는 혈당 수치는 일정치 않지만 대체로 혈당이 50~60mg/dl이하로 떨어지면 저혈당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혈당은 그 증상이 심한 경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경련, 무의식, 뇌손상을 유발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원인

    < 식사와 관련된 원인 >
    식사나 간식을 미루거나 거른 경우
    빈속에 술을 마신 경우
    설사나 구토가 심하여 음식섭취를 제대로 못한 경우  

    < 운동과 관련된 경우 >
    식사나 간식을  하지 않고 공복이나 장시간 운동을 한 경우
    혈당이 낮을 때  간식 없이 운동을 한 경우
    인슐린의 최대 작용시간에 무리하게 운동을 한경우

    < 인슐린이나 약물과 관련된 원인 >
    처방된 인슐린 및 약물의 용량보다 더 많이 투여된 경우

    증상

    <초기증상>
    교감신경계의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 입니다.  얼굴이 창백해 지고 , 발한, 빈맥, 심계항진, 공복감,불안, 손끝저림,어지러움, 초조감과
    떨림 등이 동반됩니다.

    <진행증상>
    중추신경계 반응에 의해 나타납니다.   뇌세포가 필요한 포도당을 충분히 공급 받지 못하면 중추신경계 반응이 유발되며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피로감, 짜증스러움등이 나타나다가 진행되면 두통 , 졸림과 복시, 일시적인 감각 및 운동의 실조 ,경련, 의식소실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위험한 증상>
    심각한 저혈당(20mg/dl)이 30분정도 지속되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초래될 수 있으며 증상으로 말이 어둔하거나 경련, 의식상실(혼수)이 발생합니다.

    치료

    <의식이 있는경우>
    혈당이 70mg/dl이하인 경우, 휴식을 취하고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10~15g의 당질을 섭취한후 15분 경과후 다시 혈당측정을 합니다.   저혈당 조절 후 혈당은 80~130mg/dl 범위로 유지해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경우>
    음식을 먹이려 하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후송합니다.  일반적으로 의식이 없는경우  50%포도당 용액 20~50cc를 정맥 주사하거나 글루카곤 1mg을 근육 또는 피하 주사합니다.

    참고: 야간 저혈당
    야간 저혈당은 주로 새벽에 나타나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야간 저혈당이 자주 나타나는 분이라면 잠자기 전에 반드시 혈당을 측정해야 합니다.  또한 잠자기 전 혈당 수치에 따라 간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취침전 혈당수치가 100mg/dl이하인 경우 : 우유한잔 정도를 마십니다.
    *취침전 혈당수치가 101~180mg/dl 인경우 : 크래커4쪽 정도
    *취침전 혈당수치가 180mg/dl이상인 경우 : 먹지 않습니다.
    잠자기전 심한 운동은 삼가 합니다.

 

    고삼투성 비케톤성 혼수

    급성합병증인 고삼투성 비케톤성 혼수는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에 비해서는 서서히 진행됩니다. 고삼투성 비케톤성 혼수에서 고삼투성은 혈액의 농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비케톤성은 혈액내 케톤체의 상승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인
    심한 스트레스, 다른 질병, 감염 등에 직면하게 되면 신체는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을 필요하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양 만큼의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 일어나게 됩니다.

    증상
    구토, 설사, 복통 등으로 인해 탈수 현상이 일어나고 혼수에 빠지게 됩니다.

    치료
    탈수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적정한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심한 구토, 설사가 동반된 경우에는 적절한 염분 공급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반드시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만성합병증

만성합병증은 발병되면 치료가 어려우므로 치료보다는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일단 발병되었다면 혈당을 정상으로 조절하여 합병증의 진행 속도를 늦추어야 합니다.

심혈관계 질환

    동맥경화증

    원인
    혈관에 다량의 콜레스테롤 증가

    증상
    동맥경화로 인하여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병성신증, 망막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예방 :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피하고,동물성 지방대신 식물성 지방을 섭취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인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비당뇨병 환자보다 약 2배정도 높습니다. 특히 50세 미만의 당뇨인에서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고혈압의 빈도가 높고, 50세 이후에서는 여자에게 더 흔하며 그 빈도는 나이, 비만, 당뇨병 이환 기간에 따라 증가한다고 합니다. 고혈압은 당뇨병의 여러 합병증을 유발 혹은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여러 합병증(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 당뇨병성 대혈관 합병증)의 발생률이 고혈압을 동반할 때 증가하며, 특히 기존의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은 고혈압이 나타나면 진행이 촉진됩니다. 그러나 고혈압을 치료함으로써 이들 합병증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막을 수 있으므로 당뇨인은 고혈압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여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당뇨인의 고혈압 치료

    •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적합한   항고혈압제 복용하도록 합니다.
    •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염분섭취를 제한하여 5∼10g/1일을 먹습니다.
    • 술을 먹지 않습니다.
    • 저지방식이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조깅과 같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 금연을 합니다.
    •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혈압과 동맥경화는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예방 및 치료
    염분을 적게먹고 콜레스테롤 과 동물성 지방, 알코올등의 섭취를 줄입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여러 동맥경화성 변화를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이므로 이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중요합니다.

    바람직한 혈중 지질 농도

     

    심장 질환이 없는 경우

    심장 질환이 동반된 경우

    혈청 콜레스테롤

    200 mg/dL 미만

    80 mg/dL 미만

    혈청 중성지방

    200 mg/dL 미만

    150 mg/dL 미만

    혈청 저밀도 콜레스테롤

    130 mg/dL 미만

    100 mg/dL 미만

    혈청 고밀도 콜레스테롤

    40 mg/dL 이상

    40 mg/dL 이상

    치료

    • 의사와 상담하여 지질강하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불포화지방이 적게 함유된 식사를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표준체중을 유지합니다


    뇌혈관합병증

    뇌혈관이 막혀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는 부위의 뇌가 괴사를 일으키는 뇌경색이 원인, 감각장애나 운동장애 등의 증상 발현

    뇌경색은 동맥경화증 등의 변화로 좁아진 뇌혈관의 일부분이 막혀서, 그 혈관이 혈액을 공급하는 뇌의 부위가 괴사를 일으켜(죽게 되어) 감각장애나 운동장애가 오는 것입니다. 정상인에 비해 당뇨인에게서 뇌경색의 유병률이 높으며 남자에 비해 여자 당뇨인의 위험률이 높고 남녀 모두 40대와 50대에서 위험률이 높습니다.

    증상
    뇌경색은 갑작스럽게 의식이 흐려지거나 팔다리의 근력이 저하되거나, 말하는 것이 어눌해지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일단 뇌경색이 발생하면 손상된 뇌신경을 완전히 복구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예방 및 치료

    • 혈당 조절이 중요합니다.
    •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위험인자를 줄이도록 합니다.
    •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혈소판제(혈액응고방지)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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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혈관벽에 여러가지 노폐물이 쌓여 혈액의 흐름을 제한하는 경우를 동맥경화증이라 합니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인의 경우 신장으로 공급되는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일어나 신장내의 작은 혈관들이 손상되어 신장이 원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신장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배뇨시 충분히 방광을 비우지 못하게 되는 것도 신장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방광에 소변이 많이 차 있거나 오래 머물면 세균이 빨리 자라 쉽게 세균감염이 일어납니다.

    증상
    체내에서의 물과 염분의 정체로 체중증가와 발목 주위가 붓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압을 상승시켜 원래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규칙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으면서 혈액, 소변 검사와 혈압 측정을 받아 신질환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자각할 수 있는 다른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식욕상실, 허약감, 피로감, 가려움증, 근육경련(특히 다리), 빈혈이 있습니다.

    진단
    혈액검사와 요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혈액중의 노폐물인 요소 질소(BUN), 크레아티닌(creatinine)의 수치가 올라갑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초기 신장손상은 소변검사에서 미세단백뇨를 통해 검출할 수 있습니다.

    치료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이 지속되어 신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말기 신부전이 됩니다. 신부전의 치료에는 신장이식, 혈액투석, 복막투석의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 합병증 중 생명과 직결되지는 않는 눈 관련 합병증은 사회적 인식이 부족해 환자들이나 그 가족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 당뇨 합병증으로 실명하는 사람이 매년 2만4000명에 이르고 있지만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문 형편입니다.
    국내의 경우는 통계조차 나와 있지 않은 실정이죠. 눈 관련 합병증에는 당뇨망막병증, 백내장, 녹내장, 동안신경마비 등이 있는데 흔히 알려진 합병증이 백내장이나 녹내장입니다.

    물론 당뇨가 있으면 어린 나이에도 백내장이 나타나며 녹내장의 위험도도 정상인의 2배나 되는 등 주의가 필요하지만 당뇨로 인한 실명의 최대 원인은 바로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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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당뇨망막병증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안과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최상책.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당뇨망막병증은 특히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시력저하가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혈당 변화가 심하지 않은데 시력이 떨어질 때, 눈앞에 까만 점이나 실오라기, 또는 먹구름 같은 것이 떠다닐 때(비문증)는 정기검사를 받을 때가 아니더라도 지체 없이 안과를 찾아야 합니다. 만일 이를 혈당 변화에 따른 당연한 현상으로 생각하고 무시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진단
    형광안저 촬영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
    현재 당뇨망막병증의 1차 치료에는 범 망막 레이저광응고술이 주로 사용됩니다. 이는 아르곤레이저(argon laser, 532nm)를 이용해 손상된 망막을 파괴하는 시술법. 손상된 망막이 사라지면 망막의 산소요구량이 급속히 떨어져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원인이 되는 신생 혈관의 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혈관이 퇴행하여 사라짐으로써 산소를 공급할 이유가 없어지므로 신생 혈관이 불필요해지기 때문입니다. 레이저 치료는 출혈이나 망막박리가 없을 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 시술로 약 90%는 실명을 막을 수 있으나, 시술 시기를 놓쳤거나 레이저 치료 후에도 계속 진행하는 망막병증의 경우에는 유리체 절제술을 해야 합니다. 시력 손상의 또 다른 원인인 황반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국소 치료법를 사용해야 하는데 망막이 너무 심하게 부으면 레이저 치료효과가 떨어지므로 소량의 부신피질호르몬을 유리체강 내에 주사해 부종을 없애고 2차로 레이저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황반부종은 망막병증의 초기에도 생길 수 있어 방치할 경우 시력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당뇨망막병증을 포함한 당뇨로 인한 눈 관련 합병증은 대처만 잘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당뇨환자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첫번째 예방수칙은  적어도 1년에 1회 이상은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망막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동공을 확대해(산동검사) 초기의 미세한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환자가 임신중일 때는 망막병증의 진행이 빨라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임신 3개월 이내에 반드시 안과검사를 해야 하고 그 후 3개월마다 한 번씩,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음은 철저한 혈당 조절과 자가 혈당 검사 등 평소의 당뇨 관리입니다. 최근 연구인에 따르면 혈당 조절은 조기진단과 적절한 약물 선택, 운동, 식이요법이 조화롭게 병행돼야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혈당 조절을 하면 당뇨로 인한 망막병증뿐 아니라 다른 합병증의 발생 위험도 감소시켜줄 것입니다                 

     

     말초신경병증

    당뇨병을 오래 않으신 분중에는 손발이 감각이 무디어지거나 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것은 혈당이 높은 채로 오래 지나 신경에 합병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을 오래 않으신 분에서 신경에 합병증이 생기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어서 약 반수에서는 신경에 합병증이 옵니다. 신경에 합병증이 생기면 합병증이 생긴 신경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른데 감각신경에 주로 이상이 생기면 감각이 무디어지고 손발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운동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주로 하지의 근육이 약해지거나 눈의 움직임에 문제가 생기고,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기립성 저혈압, 빈맥, 변비, 설사, 위무력증, 배뇨장애, 성기능 장애(남성의 경우)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단 신경 합병증이 생기면 신경을 원래 상태로 되돌릴 방법은 없으므로 평소에 혈당을 잘 조절하여 이런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입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고혈당으로 인한 신경손상과 혈액순환장애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증상
    대단히 다양하며 흔히 여러가지 증상이 혼합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종류
    대칭성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 양쪽 발 또는 팔에 서서히 혹은 급격히, 대칭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소성 및 다초점성 신경병증: 한쪽 팔다리 혹은 몸통이나 안면부위(뇌신경)에 부분적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혼합형 : 이중 가장 흔한 유형은 감각성 다발성 신경병증이며 이것은 초기에 다리로부터 진행되는 감각이상이 주증상입니다.
                얼얼한 느낌, 저린 증상, 작열감 등이 주로 밤에 심하게 나타납니다.

    진단
    당뇨병 이외의 요인으로 인한 것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신경전도검사 : 감각신경의 전기적인 활동성을 측정할 수 있고 따라서 말초신경에 이상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근전도검사 : 근육에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하여 말초신경의 전달정도를 보는 검사입니다.

    유발전위검사 : 팔이나 다리의 말초신경에 반복적으로 약한 전기자극을 주면서 대뇌에 나타나는 미세한 전기적인 파를 컴퓨터로 분석하는 검사방법 입니다.

    자율신경기능검사 :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자율신경계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이를 감별하는 데는 자율신경기능검사가 매우 도움이 됩니다.

    치료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을 최대한 완화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고혈당의 치료 : 말초신경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 혈당조절을 잘 하여 더이상의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치료  : 아직까지 당뇨병성 말초신경합병증의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어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통증의 조절 :당뇨병성 말초신경합병증은 통증을 유발시키며 지속되는 통증은 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말초신경합병증으로 인한 통증은 때로는 진통제로도 특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나 꾸준한 혈당관리를 통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위장운동장애

    원인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식도, 위, 소장, 대장, 췌장 또는 담당의 기능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증상   당뇨병 환자의 75%가 변비, 복통, 구역, 구토, 연하곤란, 설사 또는 변실금 등의 소화기 이상증상을 반복적으로 느낍니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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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기능이상
    당뇨병 환자의 20∼30%에서 상복부 팽만감이나 불편감, 메스꺼움, 식후 구토, 조기 포만감 등의 운동기능 이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혈당 조절이 필요하며 메토클로프라마이드, 돔페리돈 또는 시사프라이드 등의 위장관 운동촉진제가 투여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에리트로마이신이라는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장의 기능 이상
    소장에 분포하는 교감신경 손상으로 수분과 전해질의 흡수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환자가 상복부 불쾌감이나 구역 또는 구토 등의 증상을 수반하지 않고 설사만을 호소하는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설사의 기전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소장의 운동기능 이상과 소장에 분포하고 있는 교감신경의 손상으로 소장에서의 수분과 전해질의 흡수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치료는 일차적으로 혈당조절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소장에서의 수분 및 전해질 흡수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교감신경 흥분제인 클로니딘을 투여하기도 하며 간혹 옥트레오타이드, 코데인, 다이페녹실레이트, 로페라마이드 등이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의 기능 이상
    당뇨병을 갖고 있는 환자는 변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내과적인 치료가 주를 이루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관장을 시행하거나 하제 또는 위장관운동 촉진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배뇨장애

    원인

    당뇨병성 방광장애는 방광의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와 말초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방광의 감각이 저하되어 요의가 줄어들게 되며 점차적으로 소변을 보는 간격이 길어져 하루에 2∼3회 정도로 소변 횟수가 감소합니다. 또한 소변을 처음 볼 때 어려우며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배뇨 후 잔뇨감과 과대 잔뇨에 의한 요실금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여러 증상 중 잔뇨의 증가는 당뇨병성 방광장애의 말기에 나타나는 위험신호로 신장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진단
    정확한 문진과 요역학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완치의 개념보다는 증상조절이 중요하므로 감염을 예방하고, 신기능을 보존하여 요실금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피부질환

    당뇨병이 있으면서 혈당을 잘 조절하지 않으시는 분들 중에는 발이 심하게 헐어 고생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것은 당뇨병을 잘 조절하면 그냥 쉽게 나았을 만한 조그마한 상처가 쉽게 낫지 않고 심해져서 생기는 것인데 흔히 '당뇨병 발'이라고 부릅니다. 당뇨병환자의 발에 합병증이 잘 생기는 이유는 (당뇨병이 있을 때 빨리 심해지는) 동맥경화증으로 발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신경에 오는 합병증의 영향으로 피부의 감각이 둔해져 상처가 잘 생기는데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세균이 감염되는 일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발 합병증으로 인하여 입원을 하게 되거나 심지어는 발가락이나 발의 일부를 절단하는 경우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발에 합병증이 생기게하는 요소를 살펴보면 신경 합병증, 동맥경화에 의한 허혈성병변(다른 말로 하면 혈액순환 부족),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 감염, 발에 대한 무관심, 군살이나 티눈 등이 있고 그 외에 정맥혈관의 병이나 심장의 병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양감(가려움증)
    건조한 피부로 인해 전신적 또는 항문이나 성기에 부분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감염
    당뇨인에게서의 피부감염은 소양감과 함께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포도상구균에 의한 세균감염과, 진균(곰팡이) 및 캔디다(곰팡이의 일종)에 의한 진균감염이 흔합니다.  유지방성 유지방성 괴사생성 당뇨인의 1% 미만에서 발견되는 드문 피부질환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3배 정도 높은 빈도로 나타납니다. 양쪽 정강이가 가장 흔히 발생하는 장소이며 처음에는 경계가 명확한 적색의 뾰루지처럼 시작하여 나중에는 딱딱한 밀랍 모양의 황갈색의 판으로 변합니다. 질환부위가 간혹 궤양으로 형성되기도 합니다. 당뇨병이 조절되어도 본 질환의 경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합니다.

    당뇨병성 피부병
    당뇨병에서 흔히 나타나는 피부증상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약 20%의 당뇨인에게서 관찰됩니다. 피부병변은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으며 정강이와 대퇴부(허벅지)의 앞쪽에 적갈색의 뾰루지가 나타납니다. 뾰루지는 점차 비늘같이 벗겨지면서 색소침착을 보이는 상처를 남기고 치유됩니다.

    당뇨병성 수포증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수포(물집)가 주로 사지의 말단부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4~5주 이내에 자연 치유되며 흉터를 남기지 않습니다.

    당뇨병성 괴저
    동맥경화증과 당뇨병성 말초신경합병증이 있는 당뇨인에게서 하지의 궤양이 발생하여 치유가 잘 안되고 괴저(괴사)를 초래하는 예가 흔히 관찰됩니다. 궤양은 2차적으로 세균감염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발에 대한 세심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피부홍조
    당뇨병에 의한 혈관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며 얼굴과 손발이 장미색조를 띱니다

 

    성기능장애

    당뇨병에 의하여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빈도는 약 30%~60%로 학자의 보고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당뇨병과는 아주 밀접하게 당뇨환자를 괴롭히는 기능 부전 중의 하나입니다. 당뇨병에 의한 발기부전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지식과 조치가 다른 원인에 대한 발기부전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당뇨병환자에서의 성기능 장애의 증상
    당뇨의 합병증은 인체 어느 기관에서나 볼 수 있다.  혈당이 높으면 음경에 있는 핏줄과 신경이 혈당으로 손상되어 남자로서의 역할에 이상이 생깁니다. 당뇨병은 남성으로서 역할을 유지하는 남성호르몬을 감소시켜 성욕을 감퇴시키고 발기를 저하시킵니다. 당뇨에 의하여 성기능 저하가 다음과 같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이성과 사랑을 나누고 싶은 성욕이 떨어지며, 발기가 원활히 되지 않아서 한참 애를 써야 발기가 되고 여자의 질 내로 삽입이 가능해 집니다.  발기된 후에도 음경의 강직도(딱딱한 정도)가 떨어지며, 성교 도중에 갑자기 음경이 사그러들어 성행위를 더 이상 못하게 됩니다..  절정감에 도달하여 사정하는 시간도 짧아지며 사정을 할 때 느끼는 사정감도 시원하지 않게 되며 사정액도 줄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다양한 증사아은 개인마다 나타나는 양상이 약간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당뇨에 의한 성기능 장애의 증상은 일반적인 성기능 장애와 비슷하지만, 특히 당뇨에서는 초기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당뇨 후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구분됩니다..  초기에는 성기능 장애가 계속 나타나지 않고 이따금씩 당뇨환자를 괴롭힙니다.  이는 당뇨로 인하여 전신적인 신체의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당뇨를 잘 조절하고 치료를 잘 받으면 쉽게 성기능 장애가 없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 후 당뇨가 진행되면, 완전히 발기부전이 오며 상기 기술한 증상으로 성기능 장애가 계속됩니다.

    당뇨병환자에서의 성기능 장애의 치료
    당뇨로 인하여 세포가 변성이 되어 생기는 기능 장애이므로 우선 당뇨병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당뇨의 초기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성기능 장애는, 당뇨를 잘 조절하고 치료를 잘 받으면 쉽게 성기능 장애가 없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당뇨의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때  성기능 장애가 악순환을 그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므로 성기능 전문의사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뇨병에 의한 성기능 장애의 치료는 다른 원인에 의한 발기부전과 비교하여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성기능 장애 치료의 눈부신 발전으로 당뇨병환자는 안전하게 정상인과 같이 충분한 성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구용 약제로서 세간에 떠들석한 비아그라가 마치 위험한 약으로 인식되어 있으나 이와는 반대로 아주 안전한 약입니다.  특히 비아그라는 당뇨병에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간편하며 그 효과도 뛰어납니다.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원활한 성행위를 하면 남성호르몬이 증가되어 당뇨병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유익합니다.

    다른 치료 방법으로는 혈관확장제를 음경 내로 주사하여 발기를 유발시켜 성교를 가능하게 하는 치료법을 당뇨병에 역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경내 약물주입의 약제로서 papaverine 이라는 약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이 약제보다는 펜톨아민이라는 자율신경계 약물을 겸용하여 인체에 해가 덜하다고 밝혀져 최근에는 이 겸용 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제 중에서 실제 인체에서 합성되는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약제가 좋은 효과를 보이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하여 세 가지 약제를 혼합한 약제를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압을 이용한 비수술적 음경발기 보조장치(Suction device)는 진공을 이용하여 음경에 혈류량을 늘리고 일단 유입된 혈액은 유출되지 않게 하여 발기를 유발시키는 치료로서 이 방법 또한 당뇨병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오래되고 합병증이 심하면 성기능의 치료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약물이나 주사요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을 때는 마지막 수단으로 음경 보형물 삽입하는 수술을 하여 정상적인 성행위가 가능합니다.  음경내의 보형물 삽입은 1930년대부터 성기능 장애의 치료로 시행되어 왔던 오래된 방법으로서 과학의 발달과 함께 계속적인 발전을 하여 현제는 기능적으로 우수하며 합병증이 없는 최신 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며 많은 제품의 향상도 있어 왔습니다.

    합병증이 적으며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보형물인 ‘자가 팽창형’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으며 또한 팽창할 때 음경의 길이와 둘레가 동시에 증가하는 팽창형과 두 부분으로 구성된 팽창형도 최근에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형물 삽입은 다른 치료 방법이 성공하지 못할 때 적용된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하여야 합니다.  당뇨병환자에서 성기능 장애의 극복을 위하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당뇨병환자들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진단되면 환자 스스로가 신체의 기능에 이상이 있어 발기부전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문제입니다.

    성기능은 심리적인 영향을 받아 곧 바로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이 있어도 성기능은 온전할 수 있다는 생각과 설사 성기능 장애가 온다 하여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환자에서의 성기능 장애의 예방
    다시 언급하지만,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당뇨병환자에서 남성호르몬이 떨어져 있으면 당뇨조절과 함께 남성호르몬의 치료를 하는 것도 성기능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운동을 적당히 하여야 하며, 이는 당뇨의 치료에도 유익할 뿐 아니라 전신적인 건강과 심리적인 안정에도 아주 좋을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전반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을 진단받고 성기능에 적신호가 나타나면 바로 성기능 전문의사를 찾아서 상담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치과질환

    당뇨병이 있는 분 중에는 이가 없어서 틀니를 한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면역이 약해져 상처가 생기면 쉽게 덧나고, 동맥경화가 심해져서 이와 잇몸에 가는 혈류가 좋지 않게 되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이와 잇몸의 병이 쉽게 생기고, 한 번 병이 생기면 잘 낫지 않으며, 그 결과 다른 사람들보다 이를 쉽게 잃어 틀니를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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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 당뇨인은 입이 많이 마르고 혀가 찌릿찌릿해지는 작열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으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장애로 침의 분비에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때문에 잇몸에 염증 및 고름이 생기는 등 풍치(치주병)의 빈도가 일반인보다 더 많아지며 그 정도도 더 심하게 됩니다.

    • 특히 잇몸 여러 부위에 다발성으로 고름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구강내 곰팡이에 의한 감염도 쉽게 발생하며 혀에 백태가 생기는 캔디다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췌 : 인슐린펌프>
출처 : 사박걸음으로 가오리다
글쓴이 : 청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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