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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좋다

사랑해요 ...Simply Sunday





문득 스치는 기억에 머물러 
그대 이름을 부르면
말없이 그대는 미소로 답하죠
내 목소릴 듣나봐요
머물지 않았던 시간속에 잊혀져
사라진 줄만 알았는데...
그대와 난
그 시절속에 사랑으로 남아있죠

두손 꼭잡고 온종일 거닐던
꿈만같던 그 어느날
수줍게 다가온 그녀의 입맞춤
눈을 감지 못했었죠
늦은밤 골목길 헤어짐이 아쉬워
밤새 나누었던 얘기들
슬프도록 아름다웠던 시절속에 남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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