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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동

[스크랩] 그리울 땐 그리움으로

      그리울 땐 그리움으로 단아 유현주 꽃길을 날던 마음이던 때엔 사뿐히 내려앉은 나비의 마음으로 비가 오는 우울한 날엔 내려앉은 구름의 무거움으로 눈이 오던 하얀 날엔 날리는 눈송이처럼 가여움으로 눈물 나던 기다림의 강가에선 절망을 이기고픈 간절함으로 그리움 샘처럼 솟는 날엔 한없는 그리움으로 삶에 지처 눕고 싶은 날엔 용기의 이름으로 당신을 떠올림니다 당신이 나의 임이시므로 기다림의 강가에서 시집중에서

 
가져온 곳: [이른 새벽 하늘]  글쓴이: 혜 란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