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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동

[스크랩] 너에게 편지를...



나의 많은 친구들이 당신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그럴 땐 참 많이 속이 상합니다.
왜 저들은 당신을 그렇게도 이해를
못하는지...



나는 당신을 보지 않아도
볼 수 있었고



만나지 않았어도 늘 만나고 있고
말을 하지 아니하여도
이미 우리는 수많은 대화로 당신을 내 속에



나는 당신 속에서 믿음과 신뢰가 강물을 이루는데....
저들은 아직도 당신을 보여 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당신....
사실 저도 이제는 당신을 직접보고 싶습니다



당신을 직접 제 앞에서
보고 싶고



당신을 직접 만나 당신의
손을 잡고 전해오는 따스함을 느끼고 싶으며



당신께서 하신 포근한 말씀을
직접 한 마디라도 듣고 싶습니다.
그동안 당신 자랑을 참 많이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이렇게 당신같이 좋은 분이 없다고
얼마나 말을 해왔는데요...



이제...
당신을 보고 싶습니다.
많이많이 당신을 보고 싶습니다


 
가져온 곳: [이른 새벽 하늘]  글쓴이: 혜 란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