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을 봤다.
곽경택 감독, 주진모(채인호역), 박시연(정미주역)이 주인공이다.
2007년 9월 개봉작이다.
정리된 것을 보자면....이렇다.
820만이 선택한 <친구>가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를 보여줬다면 <사랑>은 거칠지만 순수한 남자의 가슴 뜨거운 삶과 사랑에 관한 영화다. 열 일곱 첫사랑을 향한 ‘지켜주겠다’는 맹세를 지키려다 인생이 꼬이지만 험한 삶 가운데서도 사랑을 향한 열정만은 잃지 않는 한 남자에 대한 곽경택 감독 특유의 강렬한 드라마를 담았다.
특히 기대되는 것은 묵직한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징한 대사들이다. 속 깊은 감정들을 끌어올리는 곽경택 감독 표 대사들은 늘 화제가 되어왔다. 이번 영화 <사랑>에서도 “지랄 같네…사람인연..,” “내가 니 지켜주도 되나?” “여자는 순간이다” 등 멋 부리지 않아 오히려 강한 여운을 남기는 대사들이 벌써부터 관객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인생은 사랑의 연속이고 과거와 미래는 "결국"사랑으로 귀결된다.
형태가 다를뿐 우린 늘 그 "사랑"에 굶주려 하고 있다.
모든것을 이길힘도 사랑이다.
사랑의 크기는 모두가 같다.
어쩌면 "사랑"하는 중에도 우린 <행복>과 <불행>을 똑같이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미치도록 사항하고픈 열정은 나이와는 관계 없는듯 하다.
우리의 정서에 와닿는 한편의 좋은 영화를 본것 같다.
주변에서 끝까지 지켜주는 의리가 더욱 돋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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