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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부

(펌) 기술사, 변리사, 기술고시

퍼온글입니다. 진로에 대한...

 

 

1. 기술사

우선 요건이 되어야 합니다. 기존에 자격증이 있고 경력이 된다면 응시가능하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만만한 시험이 아닙니다. 만만한 시험이 아니라는 것이 시험 문제를 한 번 구해서 보세요. 단순히 이거는 이거다라는 확연히 드러나는 답을 묻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해야 하는데 그게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다. 제가 봐도 어떤 기능적인 질문들(예를 들면 기술을 다루는 How 적인 질문들)이 아니라 개념적인 질문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 시험은 연구원과 같은 스타일의 시험입니다.

마치 대학교 공부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대학교 공부와 사회에서 써먹는 기술과의 괴리와 마찬가지이듯이 꼭 기술사를 가지고 있다해서 실력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술사는 어렵기 때문에 그만큼 인정합니다.

또한 기술사와 같은 경우 관련업체에 취직하게 되면 기술사라는 자격증에 대한 수당도 받습니다.(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기술사는 그렇게 대우를 해주는 것이 일반적인가 봅니다. 중소 기업과 같은 경우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2. 변리사

변리사는 지금 위에서 말씀하신 3개의 시험 중에서 조금은 다른 부분이 많은 시험입니다. 그것은 진로와 관계되는 것이니 나중에 얘기하도록 하고, 변리사와 같은 경우는 몇 년 전에 벤처 붐이 활성화되면서 특허내는 경쟁이 치열했었고 그 때 일약 급부상한 자격증입니다. 지식을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생산성으로 바꿀 수 있는 어떤 법적 효율인 특허라는 것을 등록하는 절차등을 대행해주는 데에 대한 것을 공부하는데, 1차 시험과 같은 경우는 그나마 공부를 열심히 하시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2차와 같은 경우는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이 아무리 절대 평가제라고 하더라도 선발 인원수를 지정해서 뽑기 때문에 반 절대 평가제요 반 상대 평가제입니다.

고로 내가 아무리 시험을 잘 봤다 하더라도 상대 평가제이기 때문에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지요. 지금까지의 통계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차 시험과 같은 경우는 60점 이상에서 합격을 할 수 있도록 문제 수준을 조정하는 것 같습니다. 고로 2차 시험도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일단 평점 60점을 넘기셔야 합격을 노리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변리사도 다른 여타의 시험과 같이 고시로 불리는 시험인데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겠지요. 특히나 여타의 고시와 비교했을 때 영어는 상대적으로 어렵다고들 합니다. 또한 과학과 같은 경우(생물, 지구과학, 화학, 물리) 정말 책에서도 보지 못한 이론이 나온다든지 관련 전공자들이나 알 정도의 최신의 학문이 나오는 경향도 있어서 1차 시험 당락에 변수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사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어느 정도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기술 고시

사실 기술 고시는 위 세 개 중에서 어떤 부분에서는 비슷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비슷하지 않은 것인데 이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기술 고시는 쉽게 얘기해서 공무원 시험입니다. 즉 고시라는 것은 5급 공무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사무관이 되는 시험이라는 것이죠. 9급 공무원 시험 7급 공무원 시험이 있듯이 바로 처음부터 5급 공무원을 할 수 있는 시험이 고시입니다.

기술 고시와 같은 경우도 기술사와 같이 힘듭니다. 여타의 고시와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기술 고시도 기술사와 같이 종목이 몇 개로 나뉩니다. 물론 기술사는 엄청나게 많은 종목이 있지만 말입니다. 그 종목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쳐야하는데 그 종목에 선발 인원을 정해두고 뽑습니다. 그게 보통 5명 수준이라 실력이 있어도 점수가 좋아도 떨어지는 말 그대로 고시죠.

예전에는 특정 종목과 같은 경우 10단위 숫자까지 뽑았던 적이 있지만 요즈음은 보통 3~5명 뽑기 때문에 경쟁률도 만만치 않고 시험 또한 어려워서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변리사가 어떻게 보면 쉽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것이 변리사는 정보가 많고 공부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만 기술 고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4. 난이도 순위

난이도 순위는 님께서 지금까지 어떤 공부를 하셨고 어떤 부분에 공부를 특히나 잘 했는지등에 대한 것을 알아야만 답변이 가능할 듯 합니다. 기술사, 변리사, 기술고시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없습니다. 또한 꼭 법을 안다고 해서 변리사 시험에 유리한 것도 아닙니다. 난이도를 떠나 내가 원하는 것이 어떤 방향인지를 선택하고 거기에 합당한 자격증을 선별하여 공부를 하되, 그 자격증도 결국 시험이라는 것으로 선별하기에 시험을 정확하게 맞춰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에는 전략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고로 난이도는 님의 상황에 맞춰서 달라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사회인지도, 월수입, 향후전망

기술사는 님께서 취직을 하실 때 매우 유리합니다. 대형 업체에서도 기술사는 일급 기술자로 대우를 해주고 수당도 주기 때문에 보통 업체에 있는 분들은 기술사를 취득하시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변리사가 돈을 많이 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럴까요? 그것은 변리사가 세금 부분에 있어서 속일 수 없는 프로세스를 가진 직업이라서 그런 것입니다. 고로, 1위라고 신문에 떠드는 것이 실질적으로는 1위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의사와 같은 경우는 얼마든지 탈세할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만 변리사는 직업의 성격상 회사를 상대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어서 탈세할 여지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변호사가 변리사보다 덜 번다... 이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넌센스입니다.

허나 분명한 것은 변리사라도 실력이 좋아야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또 일반 대학 나오는 것보다는 변리사 자격증 있는 것이 당연히 월등 낫겠죠. 허나, 기술사를 가져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의 세 개를 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뭐가 돈을 많이 버냐고 합니다. 그럼 그 말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실력에 따라서 천차만별인데 자신이 그렇게 될 거라는 것 또한 웃기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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