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슴벅찬일이 있다.
나의 이 작고 알찬공간을 만들어 보겠다고 시작한 블로그.
그리고 "사는 이야기"를 그냥 낙서하듯 적어가면서..
외로움을 달래려는 생각에서 시작했는 이공간이....
살면서~ 라는 어구에서 참으로 행복을 느끼게 한다.
사람을 알아가는것이 그렇고,
마음을 읽을일이 있어 그렇고,
나의 마음을 이해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또한 그렇다.
정보의 바다. 정보의 홍수가 쏟아지는 이 사이버세상에서 과연 인연은 어디까지일까?
경제원리에서도 그렇다고 하는 교류.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공유하도록 하는... 그런
정보의 정은 情을 먼저 의미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또한 공유하면서 그 가치가 창출된다는것도.
나는 좀 감성적이고, 이상을 추구한다.
그래서 늘 꿈꾸는 것이 있고, 가진것이 없어 열심히 하는 편이다.
나와는 다르지만, 나의 애기를 가만 들어주는사람. 감사하고픈 사람.
나도 그렇다. 그 누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고싶은것..
행복은 받는데서 보다 나눠주면서 더 큰 행복을 느낀다.
오늘도 열심히 함께 머리맞대고 고민하고, 해결하고 하는 과정이 있었다.
물론 내가 남이 인정하는 형식을 갖추므로 인하여 나를 바라보는 시각이 참으로 틀리다.
기술적인 부분을 내게 물어보고 그것이 정답으로 평가해 준다.
변화는 그렇게 시작된다.
자신에 대한 가치창출이 얼마나 중요한가...하는것이다.
난 세상을 사랑하면서 살고싶다.
물론 거기엔 사람이 있다.. 사람이 없으면 사랑도 없다.
나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가만 생각하고, 이제껏 살아온 수많은 자신의 애기들.
모든것을 듣고싶고, 나도 함께 들려주고싶은것도 있겠지?
음식물침출수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기위해 재활용팀장이 나를 찾아왔다.
무척고민하고 해결하기 어려운문제였는데...
하수처리장과 연계처리하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관계자를 만나 의견조율을 했다.
기술적인 부분이 참으로 주요하고, 그에 상응하는 예산반영과, 기본계획, 실시설계, 토지매입등의 과정과 전처리시설과 저류조시설등을 협의 하여야 할 것이다.
내일처럼 해줄때 난 더 즐겁다.
세상살이도 그렇듯 하다. 내가 가진것을 나눠주는 행복을 얻고,
그와중에 우린 정과 인연의 문이 함께 있음을 느낀다.
바쁘게 움직이는 시간이라 글을 쓰는것이 약간 힘들어서...
사진하나 올린다. 오늘 하수처리장에서 잠시....CSBR공법의 하수처리장이다.